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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트랜드

타우린이 노화를 늦춘다?

by 인싸플랜 2023. 7. 17.

 

최근 과학 저널 '사이언스'에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우리가 흔히 마시는 에너지 음료의 주성분인 타우린이 노화를 늦추는 효과가 있다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뉴욕 컬럼비아대 연구팀은 이 아미노산이 노화 지연에 큰 역할을 하는 것으로 조사했습니다.

 

타우린과 노화의 관계

 

타우린은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에너지 음료의 주 성분입니다. 다양한 음식에서 발견되며, 우리 몸에서도 자연스럽게 생성됩니다. 연구팀은 60세 노령 인구의 타우린 수치가 5세 유아의 3분의 1에 불과하다는 사실에 주목했습니다. 이는 타우린의 감소가 노화를 재촉하고, 반대로 타우린 증가는 노화를 지연시킨다는 해석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마시는 음료에 들어있는 타우린이 노화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

 

 

타우린과 동물시험

 

쥐 수백 마리에게 매일 일정량의 타우린을 섭취하도록 하여 각각의 수명을 비교했습니다. 그 결과, 타우린을 섭취한 암컷 쥐는 대조군 대비 12% 더 오래 살았습니다. 수컷 쥐는 10% 더 오래 살았습니다.

지방량은 대조군의 절반 수준이고 골 질량은 60% 더 높았습니다. 타우린 섭취군은 근력, 지구력, 협동력 시험에서 더 나은 성과를 보였으며, 인슐린 감수성이 개선되어 당뇨병과 직결되는 위험이 줄어들었습니다.

또한, 미로에서 호기심을 보이거나 어두운 곳에 숨으려는 경향이 줄어들었고, 이는 정신 건강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러한 내용만 봐도 타우린을 섭취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타우린과 인간의 건강

 

비자이 야다브 박사는 “타우린은 나이가 들수록 줄어드는데, 이를 되돌림으로써 동물들은 더 오래 살게 됐고 더 건강해졌다”라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사람 또한 쥐 나 원숭이처럼 세포 기능이나 근육, 심혈관계 등에 있어 타우린의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60대 이상 유럽인 1만 2천 명의 혈액을 분석한 결과, 낮은 타우린 수치는 제2형 당뇨병, 비만, 고혈압 등과 관련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운동 직후에는 타우린 수치가 증가한다는 것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주의사항

 

그러나 아직 임상 시험을 거치지 않은 상황에서 노화 방지를 목적으로 타우린을 복용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는 경고가 있습니다. 야다브 박사는 현재 연구팀과 함께 타우린의 효능을 시험하기 위한 다국적 무작위 실험을 계획 중입니다.

 

결론

 

타우린이 노화를 늦추는 효과가 있다는  결과는 매우 흥미롭습니다. 그러나 아직은 이 결과가 인간에게도 적용될 수 있는지에 대한 확실한 증거는 없습니다. 그래서 아직은 우리는 이를 흥미로운 발견으로 받아들이되, 타우린을 노화 방지 수단으로 복용하고 의존하는 것에 대해 신중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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