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복무 기간 동안 납부하지 못했던 국민연금 보험료를 추후에 납부할 수 있는 '군 복무 추납' 제도가 있는데 모르시는 분들이 너무 많습니다. 이 제도는 연금 수령액을 늘릴 수 있는 방법으로 알려지면서 최근 몇 년간 신청자가 크게 증가했습니다. 특히, 이 제도는 국민연금 가입자들에게 군 복무 기간 동안의 공백을 채워 연금 수령 시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군 복무 추납 제도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연금 수령액을 늘릴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군 복무 추납 신청 증가 현황
최근 4년간 군 복무 기간 국민연금 추납 신청자는 꾸준히 증가하여 누적 인원이 1만 명에 달했습니다. 연도별 신청자 수를 보면, 2020년에는 1,210명, 2021년에는 2,512명, 2022년에는 3,586명, 2023년에는 2,438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국민연금공단의 활발한 홍보 덕분이며, 군 복무 기간의 국민연금 납부가 중요한 재테크 방법으로 인식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군 복무 추납 제도의 장점
군 복무 추납 제도는 국민연금 가입 기간을 늘릴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유리합니다. 군 복무 기간 동안 국민연금 보험료를 내지 않았더라도, 이를 추납함으로써 연금 수령 시 더 많은 금액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추납으로 인해 늘어난 연금 수령액이 추납 한 보험료의 몇 배에 달할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예를 들어, 추납 한 보험료로 인해 20년간 수령할 연금의 금액이 크게 증가할 수 있습니다.
군 복무 기간 추납 신청 자격
군 복무를 마친 국민연금 가입자는 누구나 추납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단, 1988년 1월 1일 이후에 병역 의무를 이행한 기간만 추납 신청이 가능하다는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또한, 군 복무 기간 중 국민연금 가입을 하지 않은 경우에도 추후에 이를 신청하여 납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에서는 개별적으로 안내하지 않으므로, 본인이 직접 신청해야 합니다.
추납 보험료 산정 방식
추납 할 보험료는 추납 신청일에 적용되는 국민연금 보험료에 납부하려는 기간의 월수를 곱하여 산정됩니다. 국민연금 가입자는 기준소득월액의 9%를 보험료로 납부하는데, 최소 기준소득월액은 37만 원, 최대는 590만 원입니다.
추납 시에는 전체 보험료를 납부해야 하므로, 보험료가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최대 60회까지 분할 납부할 수 있는 옵션이 제공됩니다.
군 복무 추납으로 연금액이 얼마나 증가할까요?
월 소득 300만 원인 직장인이 군대에서 복무한 2년 치의 보험료를 추납 한다고 가정할 경우, 약 648만 원을 추가 납부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 65세부터 매월 받게 되는 연금액은 현재 가치로 계산할 때 약 6만 240원 정도 증가하게 됩니다.
20년간 연금을 수령한다고 가정하면 총 1,445만 7,600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으며, 이는 추납 한 보험료의 약 2.2배에 달하는 금액입니다.
추납 하시는 분들은 건강관리 잘하셔서 오래오래 사셔야겠죠? 여러분 운동합시다.
고소득자의 군 복무 추납전략
고소득자의 경우, 재직 중 추납 보험료 부담이 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재직 중에 추납을 하지 않고 퇴사 후에 임의계속가입을 통해 낮은 금액으로 보험료를 설정한 후 추납을 신청하는 방법이 가장 유리합니다. 이를 통해 연금 가입 기간을 연장하고 보험료 부담을 줄이면서도 연금액을 늘릴 수 있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연금액도 늘어나지만 절세효과도 있다는 사실 잊지 마세요.
결론
군 복무 추납 제도는 국민연금 수령액을 늘릴 수 있는 좋은 방법으로, 특히 최근 많은 국민연금 가입자들이 이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연금 수령을 늘리는 효과적인 방법을 찾고 있다면, 군 복무 기간에 대한 추납을 적극적으로 고려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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