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서 주방에 갔는데 음식물 쓰레기 냄새가 나시나요? 음식물 쓰레기가 간암을 일으킬 수 있다는 사실을 아직도 잘 모르시는 분들이 아주 많습니다. 저녁에 보이는 음식물 쓰레기를 내일 아침에 버려야겠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있나요? 큰일 납니다. 세계보건기구에서 지정한 제1군 방암물질인 아플라톡신(aflatoxin)이 우리 몸에 들어올 수 있습니다.
음식물 쓰레기와 아플라톡신
음식물 쓰레기는 아플라톡신을 생성하는 균이 자라기 좋은 환경입니다. 특히 탄수화물이 많은 음식물 쓰레기에서 더 많이 자랍니다. 음식물 쓰레기 안에 있는 아플라톡신균들은 따뜻하고 습한 환경에서 왕성하게 번식합니다. 그리고 곰팡이가 약간 보이는 음식물이 있다면 무조건 통째로 버리세요. 이미 전체에 다 퍼져 있습니다. 눈으로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닙니다.
음식물 쓰레기의 위험 요소
여름철은 물론이고 겨울철 아파트에서 생활하는 주방환경을 보면 따뜻하고 습하지요. 곰팡이가 자랄 수 있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그럼 가만히 두었다가 버리는데 뭔 문제냐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 곰팡이 균들이 포자를 형성하여 공기 중에 떠다닙니다. 설상가상 겨울철에 집안 환기도 잘 안 하는데 곰팡이 포자가 우리 호흡기로 들어온다면 끔찍합니다. 음식물 쓰레기 처리가 부적절할 경우 인체해 큰 해를 입힐 수 있습니다. 이 균들이 생성한 아플라톡신은 아무리 물로 끓여도 분해가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물에 작 녹지 않습니다. 그러니 잘 씻겨 나가지 않는 특징을 가집니다.
음식물 쓰레기 관리의 중요성
적절한 쓰레기 처리방법
음식물 쓰레기는 부패하기 전에 빠른 처리가 필요합니다. 정기적으로 쓰레기를 배출하여 세균의 번식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그리고 설거지하면서 음식물 쓰레기가 모이는 배수구 부위에는 주기적으로 락스를 뿌려주는 센스가 중요합니다. 이러한 곰팡이 균들은 락스와 잠깐 닿았다고 해서 죽지 않습니다. 2시간 이상 락스에 노출되어야 하니 음식물 쓰레기를 저녁에 꼭 버리고 음식물 쓰레기에 노출되었던 부위에 락스를 뿌려놓으면 가장 좋겠습니다.
건조 처리의 중요성
음식물 쓰레기를 건조 처리하여 수분 함량을 10% 미만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렇다고 하면 매일 저녁마다 버리기 그렇다면 음식물 처리기를 이용하여 수분함량을 낮추어 곰팡이들이 자라는 것을 막아 실내에서 우리가 곰팡이 포자를 흡입하는 일이 없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습니다. 음식물이 나올 때마다 버릴 수 있다면 집에 음식물 처리기를 사지 않아도 됩니다. 제가 제품을 광고하기 위해 블로그를 쓰는 것이 아니니 이 부분은 각자 상황에 맞게 하시면 되겠습니다. 참고로 제가 집에서 사용하는 제품은 아래와 같습니다.
결론
음식물 쓰레기 관리는 우리 건강을 보호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특히 아플라톡신과 같은 위험한 독소를 생성하는 곰팡이의 성장을 방지하는데 적절한 음식물 쓰레기 처리방법은 각자가 건강을 위해 지켜내야 합니다. 아참! 음식물 쓰레기 버리실 때 꼭 일회용 장갑과 마스크를 하셔야 합니다. 외부 음식물쓰레기장에 있는 커다란 통에서는 더 많은 곰팡이가 자라고 있을 테니 조심하는 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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