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과 건강: 알아야 할 사실들
전 세계 흡연인구는 11억 명이며 대한민국의 흡연 인구는 약 1,600만 명입니다. 이는 전체 인구의 19.3%에 해당합니다. 남성의 사망원인 1위이며 여성 사망원인 2위입니다. 그런데 베타카로틴과 레티놀 섭취와 함께 흡연을 하게 되면 폐암 발생률이 28%나 높아진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살펴볼 논문 두 편이 있어서 소개드립니다.
몸에 좋다고 섭취하는 음식들이 우리 몸에 암을 발생시킬 수 있다고 하니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두 논문에서 강조된 베타카로틴과 흡연 사이의 관계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베타카로틴: 건강에 좋은 음식의 주요 성분
당근, 망고, 호박, 고구마, 시금치, 케일, 브로콜리, 키위, 살구, 오렌지 등에 많이 포함되어 있는 베타카로틴! 노란색과 주황색 과일과 채소가 빛나는 이유는 식물에 존재하는 베타카로틴이라는 색소 때문입니다. 이 베타카로틴은 비타민 A(레티놀)로 변환되어 건강한 시력을 유지하고 강력한 면역 시스템을 갖도록 도와줍니다.
또한, 비타민 A는 건강한 피부와 점막을 유지하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노란색과 주황색 과일과 채소를 다양하게 먹는 것은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됩니다. 단 흡연하시는 분들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연구 1: 흡연자에서의 베타카로틴과 폐암
"흡연자에서의 베타카로틴과 폐암: 가설 검토 및 연구 현황"이라는 제목의 첫 번째 논문(Goralczyk, 2009)을 살펴보겠습니다. 이 연구는 흡연자에서 베타카로틴과 폐암 사이의 연결에 대한 이론과 현재 연구를 평가하였습니다. 이 연구는 베타카로틴이 암을 예방하는 항산화 특성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흡연자에서 폐암 발생률을 높이는 것으로 발견되었다고 강조합니다.
이 놀라운 결과는 베타카로틴과 레티놀 효능 시험(CARET)과 알파토코페롤 베타카로틴 암 예방(ATBC) 연구라는 두 개의 대규모 임상연구 결과로부터 발견되었습니다.
핀란드 남성 흡연자 중에서 실시된 ATBC 시험은 베타카로틴 보충이 폐암 위험을 16% 증가시킨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베타카로틴과 레티놀 그룹은 폐암 발생률이 28% 높고 총사망률이 17% 높아서, 미국의 흡연자와 석면에 노출된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CARET 연구는 조기 종료되었다고 합니다.
연구 2: 베타카로틴 보충과 폐암 발생률
Middha 등에 의한 두 번째 연구 논문(2019)은 "알파토코페롤, 베타카로틴 암 예방 연구에서의 베타카로틴 보충과 폐암 발생률: 타르와 니코틴의 역할"이라는 제목을 가지고 더 깊이 연구를 진행하였습니다. 이 연구는 담배의 니코틴 또는 타르 함량이 흡연자에서 베타카로틴 보충과 관련된 증가된 위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합니다. 연구는 모든 타르 함량 범주에서 베타카로틴 보충 그룹이 폐암에 걸릴 위험이 눈에 띄게 높았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결론
이 두 연구의 결과는 일반 대중과 흡연자에게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일부 연구들은 이를 재현하기 위해 마우스 모델을 사용하였지만, 유의미한 결과를 얻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따라서, 사람을 대상으로 한 실험 결과가 더욱 신뢰할 만하다고 생각됩니다. 베타카로틴이 암 예방책으로 작용한다는 개념에 대한 의문점이 제기되고, 흡연과 결합 시 효과를 강조하는 논문이 있어 이러한 사실을 알리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이러한 결과들은 특히 흡연자와 같은 고위험 집단에 대해 식이 보충제를 홍보하기 전, 철저한 연구가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하며, 또한 흡연과 같은 생활 습관과 관련된 특성을 고려한 개인화된 영양 조언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결론적으로, 베타카로틴은 비타민 A의 원천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폐암 위험 증가로 인해 흡연자에게는 보충을 권장하지 않는 것으로 논문을 결론 짓습니다. 여러분 생각은 어떠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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